본문 바로가기
IT & 테크

노코드 앱 수익화 모델 5가지

by tmekxm-djq 2025. 4. 10.
반응형

노코드 플랫폼이 단순히 앱을 ‘만드는 도구’에서 ‘사업의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는 기술력이 없어도 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이며, 실제로 많은 개인 창업자와 프리랜서, 스타트업이 노코드 기반 앱을 통해 현실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Adalo, Glide, Bubble, Softr 등 다양한 노코드 툴이 등장하면서 누구나 손쉽게 MVP를 만들고, 시장 반응을 빠르게 확인하며 수익 모델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앱을 만들었다고 해서 수익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수익화는 전략적인 구조와 실현 가능한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본 글에서는 노코드 앱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 5가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자료화면-Pixabay


1. 유료 멤버십 및 구독 모델

노코드 앱 수익화에서 가장 안정적인 방식은 ‘구독 기반 모델’이다.

사용자는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며, 제작자는 예측 가능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Bubble이나 Softr로 만든 커뮤니티 앱이나 교육 플랫폼에서 유료 콘텐츠 접근 권한을 구독제로 설정할 수 있다.

Glide에서는 사용자 레벨에 따라 콘텐츠 제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고, Stripe 또는 Gumroad 연동으로 결제 처리도 가능하다. 특히 독립 창작자나 전문 지식을 보유한 개인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유료화하여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다.

구독형 모델은 사용자의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서비스 구조와 신뢰감 있는 UX가 핵심이다.


2. 디지털 제품 판매 (eBook, 템플릿, 디자인 등)

노코드 앱은 디지털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으로도 적합하다.

예를 들어 Adalo나 Glide로 간단한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만들어, 템플릿, 리소스, PDF 파일, 강의자료 등을 자동으로 판매할 수 있다. Airtable을 백엔드로 연동하면, 제품 관리와 재고 개념 없이 콘텐츠만으로 수익화가 가능하다.

특히 노션 템플릿, Canva 디자인, ChatGPT 프롬프트 등은 초기 제작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고수익-저위험 모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은 사용자가 구매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이메일 전송이나 링크 제공 방식으로 처리하면 된다.

결제는 Stripe, Paypal 등의 기본 연동만으로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


3. 광고 및 제휴 마케팅(Affiliate)

앱 내 트래픽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보된다면 광고나 제휴 마케팅을 통해 간접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뉴스 요약 앱이나 리소스 큐레이션 앱을 Glide나 Softr로 만들어 광고 배너를 삽입하거나, 특정 상품 링크에 Affiliate 코드를 삽입해 사용자 구매 유도 시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Amazon Associates, 크리테오, 쿠팡파트너스 등 다양한 제휴 플랫폼을 연동할 수 있으며, 앱 콘텐츠가 타겟화 되어 있을수록 전환율도 높아진다. Bubble에서는 HTML 요소를 활용해 애드센스 삽입도 가능하며, 네이티브 광고 형태로 콘텐츠에 녹여 넣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광고 기반 수익화는 유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유지하는 전략과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4. 예약 및 일정 관리 서비스 제공

노코드 앱은 예약 기반 서비스와도 매우 잘 맞는다.

예를 들어 Bubble이나 Adalo로 만든 앱에서 상담, 미용실, 학원 예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정에 따라 자동 알림 및 결제를 연동해 운영할 수 있다.

예약 기능은 시간 선택, 사용자 정보 입력, 관리자 승인 등 복잡한 흐름을 포함하지만, Bubble에서는 워크플로우 설정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앱은 소규모 비즈니스나 프리랜서의 업무 자동화에 활용되며, 사용자에게 유료 예약 옵션을 통해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예약 수수료 모델이나 유료 서비스로의 전환 유도 방식도 함께 설계되면 수익 구조가 더욱 탄탄해진다.


5. SaaS 모델 구축 및 판매

노코드 앱으로 만든 툴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패키징하여 판매하는 방식도 실제 수익화에 매우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특정 업종(부동산, 교육, 마케팅)에 특화된 대시보드, 관리 시스템 등을 Bubble이나 Softr로 제작한 후, 템플릿 또는 사용권 형태로 판매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초기에 한 번 앱을 제작하면, 이후 고객에게 복제 또는 커스터마이징 형태로 제공할 수 있어 반복 수익 모델을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Glide Agency 모델처럼 B2B 전용 툴을 제작해 정기 요금제(월 $19, $49 등)로 운영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SaaS형 수익화는 강력한 기능과 사용자 경험, 그리고 기술 지원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해야 한다.


결론: 실행이 곧 수익

노코드 앱은 더 이상 실험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1인 창업, 사이드 프로젝트, 스타트업 MVP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위에서 소개한 5가지 모델 외에도, 노코드 기반으로 이메일 뉴스레터 앱, 교육용 LMS, 마켓플레이스 앱 등 다양한 확장 모델이 존재하며, 이를 통해 수익화에 성공한 사례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앱 자체보다,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노코드는 실행 속도를 빠르게 해주고, 반복 테스트를 가능하게 해주며, 아이디어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되어가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