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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테크

Bubble로 웹앱 만드는 법: 기초부터 배포까지

by tmekxm-djq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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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ble은 복잡한 코드 없이도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대표적인 노코드 플랫폼이다.

특히 로그인 기능, 데이터베이스 연결, API 연동, 반응형 UI 설계 등 기존에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분리해 개발해야 했던 기능들을 통합된 시각화 툴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Bubble은 스타트업의 MVP 제작, 내부 툴 개발, 커뮤니티 사이트 구축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제품이 Bubble을 기반으로 출시되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Bubble을 활용해 웹앱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기능을 구현하고, 최종적으로 사용자에게 배포하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팁까지 포함되어 있어, 웹앱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google_logo Play -버블앱


1. 앱 기획 및 데이터 구조 설계

웹앱을 만들기 전에는 반드시 앱의 목적과 핵심 기능을 정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다면 사용자, 게시물, 댓글 등의 데이터 구조를 설계해야 하며, 각 객체 간의 관계도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Bubble에서는 ‘Data’ 탭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시각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Type’을 생성하고, 해당 타입에 필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구조를 설계할 수 있으며, 다른 데이터 타입과의 관계(Relation)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Post’ 타입에는 ‘Title’, ‘Content’, ‘Author(=User)’ 등의 필드를 추가하여 구조화한다. Bubble은 NoSQL 기반이기 때문에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데이터 모델링이 가능하다.


2.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구축

Bubble에서는 앱의 모든 화면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Design’ 탭에서 텍스트, 버튼, 이미지, 입력 필드 등 다양한 컴포넌트를 배치할 수 있으며, 각 요소에 대해 크기, 위치, 색상, 반응형 설정을 지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그리드 시스템을 활용하면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자연스럽게 보이는 반응형 UI를 쉽게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로그인 화면에서는 이메일 입력 필드와 비밀번호 입력 필드를 배치하고, 로그인 버튼에 ‘로그인 워크플로우’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한다. Bubble은 실시간 미리보기를 통해 디자인된 화면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수정과 피드백이 매우 빠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앱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직관성과 일관성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워크플로우 설정과 기능 구현

Bubble의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는 ‘Workflow’ 시스템이다. 버튼 클릭, 페이지 로딩, 사용자 입력 등 다양한 트리거를 기반으로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로그인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이메일과 비밀번호로 로그인 처리를 하고, 성공 시 홈 페이지로 이동하는 로직을 구성할 수 있다.

데이터 생성, 수정, 삭제는 물론이고 이메일 전송, 외부 API 호출, 조건부 액션 설정도 지원되며, 복잡한 로직도 순차적, 병렬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Bubble은 기본적인 워크플로우 외에도 플러그인을 통해 Stripe 결제, Google 로그인, OpenAI 연동 등 다양한 확장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Bubble의 시각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복잡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프로덕션 수준의 앱을 완성할 수 있다.


4. 테스트, 도메인 연결, 그리고 배포

앱이 완성되면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안정성이 확보된 후에는 배포를 준비해야 한다.

Bubble은 ‘Preview’ 기능을 통해 개발 환경에서 실시간 테스트를 지원하며, 다양한 사용자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오류가 없음을 확인한 뒤에는 앱을 ‘Live’ 모드로 전환하고, 사용자에게 오픈할 수 있다.

또한 Bubble은 자체 도메인을 제공하지만, 사용자 고유의 도메인을 연결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DNS 설정을 통해 간단하게 연결이 가능하며, HTTPS 보안 연결도 기본 제공된다.

배포 이후에는 Bubble Analytics를 통해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거나, 피드백을 수집하여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처럼 Bubble은 단순한 앱 제작 도구를 넘어, 프로덕션 수준의 배포와 운영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결론: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꾸는 실전형 노코드 플랫폼

Bubble은 개발 지식이 없는 사람도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하고, 실질적인 사용자 테스트까지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완성도 높은 노코드 웹앱 빌더다.

데이터 모델링, 디자인, 기능 구현, 배포까지 전 과정을 코드 없이도 수행할 수 있으며, 반복 테스트를 통해 빠르게 제품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Lean Startup 방식에 매우 적합하다.

특히 2024년 이후 Bubble은 성능 개선과 글로벌 인프라 확장으로 속도와 안정성을 모두 확보하면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만약 당신이 지금 당장 웹 기반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면, Bubble은 최고의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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