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pier로 자동화된 앱 만들기: 알림, 예약, 이메일 연동

자료화면- Pixabay

노코드 앱을 만들었다면 다음 단계는 ‘자동화’다. 사용자가 버튼을 클릭했을 때 예약이 등록되고, 확인 이메일이 자동으로 전송되며, Slack 알림까지 동시에 가는 기능은 더 이상 개발자의 영역이 아니다. Zapier는 노코드 앱과 다양한 외부 서비스(이메일, 캘린더, 채팅, CRM 등)를 연결해주는 자동화 플랫폼으로, 복잡한 업무 플로우를 누구나 시각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Glide, Adalo, Softr, Airtable 등과 완벽하게 연동되며, 마우스 클릭만으로 자동화된 앱을 완성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Zapier를 활용해 알림, 예약, 이메일 발송을 자동화하는 실전 구성법과 팁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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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Zapier란 무엇인가? 노코드 앱과 어떻게 연결되나

Zapier는 ‘앱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노코드 앱에서 양식을 제출하면, 그 데이터를 Google Sheets에 기록하고, 동시에 Gmail로 이메일을 전송하며, Slack으로 알림을 보낼 수 있다.

이런 일련의 작업 흐름을 Zapier에서는 하나의 Zap이라고 부른다.

• Trigger(트리거): 어떤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 Action(액션): 어떤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노코드 앱에서는 주로 Form 제출, 버튼 클릭, 데이터베이스 항목 추가 같은 이벤트가 Trigger로 설정되고, 이 후 이메일 전송, 일정 등록, 메시지 발송 등이 Action으로 연결된다. Zapier는 5,000개 이상의 앱과 연동되며, 사용자 인증 없이도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구성할 수 있어 초기 자동화 구축에 최적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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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용자 예약 → Google 캘린더 일정 자동 등록

노코드 앱에서 예약 요청이 발생하면 이를 Google Calendar 일정으로 자동 등록하는 플로우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예시:

• Adalo에서 ‘상담 예약’ 버튼을 누르면 → 예약 데이터가 Airtable에 기록되고 → Zapier가 이를 읽어 Google Calendar에 자동 등록
  실제 구성 방법:

1. Trigger: Airtable(New Record in View)
2. Action: Google Calendar(Create Detailed Event)
   이때 ‘예약자 이름’, ‘날짜’, ‘시간’, ‘연락처’ 등 필드를 자동으로 매핑하면, 수작업 없이도 완전 자동화된 캘린더 등록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고객에게는 별도 알림 이메일도 전송할 수 있어, 예약–확인–알림까지 한 번에 연결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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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메일 자동 전송 시스템: Gmail 또는 MailerLite 연동

예약 확인서, 신청 완료 알림, 안내 메일 등을 사용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전송하고 싶다면, Zapier를 통해 Gmail 또는 이메일 마케팅 툴과 연동하면 된다.
기본 예시:

• Glide에서 사용자가 설문을 제출 → Zapier가 Gmail을 통해 확인 이메일 전송
• Softr로 신청서 작성 → MailerLite에서 자동 환영 메일 발송

실제 구성 방법:

1. Trigger: New Row in Google Sheets (또는 Airtable, Glide)
2. Action: Gmail(Send Email) or MailerLite(Send Campaign / Add Subscriber)
   이메일 내용은 고정된 템플릿을 사용할 수도 있고, Zapier에서 동적으로 사용자 이름, 날짜, 신청 항목 등을 삽입할 수도 있다. 이 방식은 수동 이메일 관리에서 해방되는 동시에, 사용자에게 신뢰감 있는 자동화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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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lack 또는 Notion으로 팀 알림 자동 전송

노코드 앱을 통해 수집된 정보가 팀에 실시간으로 공유되어야 한다면, Zapier를 통해 Slack 또는 Notion으로 자동 전송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예시:

• 사용자가 앱에서 문의를 남기면 → Slack 채널에 실시간 알림
• 폼으로 수집된 데이터가 Notion 데이터베이스에 자동 입력

실제 구성 방법:

1. Trigger: Form Submission (Glide, Adalo, Typeform 등)
2. Action: Slack(Send Channel Message) or Notion(Create Database Item)
   Slack에서는 메시지 포맷까지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며, 특정 조건에 따라 알림을 제한할 수도 있다. Notion은 정리된 데이터베이스 구조로 기록이 남기 때문에, 후속 작업이나 분석에도 유리하다. 팀과의 협업이 많은 앱이라면 이 자동화는 필수 요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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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노코드 앱 + Zapier = 자동화된 스마트 앱

노코드 앱은 빠르게 만들 수 있지만, 반복되는 업무를 수동으로 처리하면 한계가 있다.

이때 Zapier를 활용하면 앱이 진짜 ‘자동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게 된다.

예약 등록, 이메일 발송, 팀 알림 같은 핵심 플로우를 자동화함으로써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고, 사용자 경험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코드 한 줄 없이도 앱이 ‘일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Zapier는 모든 노코드 제작자의 필수 도구가 되어야 한다.

처음에는 간단한 자동화부터 시작해보자. 어느새 당신의 앱은 스스로 움직이는 스마트 시스템이 되어 있을 것이다.